공모파생결합증권(ELS, DLS, ELB, DLB)의 청약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자공시서비스(dis.kofia.or.kr)를 통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또는 각 증권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청약 정보를 손쉽게 비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협회의 공시 항목은 ▲발행사 ▲발행사 신용등급 ▲기초자산명 ▲발행일, ▲만기일 ▲예상연환산수익률 ▲청약시작일 ▲청약종료일 ▲간이투자설명서 ▲발행사 홈페이지 링크 등이다. 최대 3개 상품을 팝업창을 통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흥 파생상품지원실장은 "투자자는 비교 평가를 통해 원하는 파생결합증권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증권사는 상품 동향 파악 및 상품 개발에 공시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상품에 대한 간접적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