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된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마포·구로·부산 세 곳의 센터별로 10개 기업, 총 30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데모데이로 변경해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사전에 촬영한 IR피칭 영상자료를 주요 투자자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투자자의 피드백, 사업제휴를 위한 요청사항 등은 실시간으로 창업기업에 알린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2172회를 지원했다. 

또 기업은행은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 해외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 후에도 창공 졸업 기업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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