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곽도원 측은 폭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9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곽도원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소방관' 회식 자리에서 한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그러나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소방관' 촬영이 끝나고 식사 자리에서 스태프와 영화 관련 얘기를 나누다 의견 차이로 감정이 격해져서 고성이 오갔을 뿐"이라고 폭행설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이후 서로 감정이 가라앉고 난 후에 잘 풀었다고 들었다"며 "잘 해결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스태프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곽도원과는 동갑이고 말을 편하게 하는 사이다. 작품 이야기를 하다 의견 충돌이 있었고 언성이 높아졌던 건 사실이다"라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나중엔 '미안하다 오버했네' 하고 헤어졌다"며 역시 폭행은 없었다고 확인을 해줬다.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소방관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곽도원과 주원, 유재명 등이 주연을 맡아 지난 4월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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