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00명에 특별 방문 교육 진행
최근 공병 트랙터, 사륜구동 차량 수주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11일 국군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 본사에서 공군 수송관과 정비관 20명을 대상으로 전시 상황에 동원되는 군용차와 군에 납품된 타타대우 차량의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기능 설명 및 진단, 점검 등 전반적인 정비 교육을 진행됐다.

   
▲ 타타대우상용차는 11일 국군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이보다 앞선 1일에도 육군의 수송관과 정비관 3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정기교육을 시행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육군과 공군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연 2회, 해군은 하반기 연 1회씩 정기 교육을 통해 정비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정기 교육 외에도 부대 요청으로 진행되는 특별 방문 교육 대상 인원도 연간 800여 명에 이르고, 상시 교육을 위한 모바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엔진, 미션 교보재를 비롯해 1억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교보재 지원을 통한 교육 장비 지원 사업도 병행 중이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정기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육ㆍ해ㆍ공 3군의 상용차 중 절반을 타타대우상용차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육군 공병의 트랙터 114대를 수주했고, 국내 최초로 사륜구동 차량 25대를 공군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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