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130대로 후퇴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으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54포인트(-4.07%) 급락한 2088.24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080대로 떨어졌다. 이후 장중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24억원, 기관이 279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55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7.76%), 셀트리온(3.30%)이 급등했고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SK(8.56%)도 크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3.68%), SK하이닉스(-3.73%)는 나란히 3%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51%), 기계(-4.01%), 전기·전자(-3.35%), 은행(-2.80%), 유통업(-2.75%) 등이 두루 약세를 보였으나 의약품(3.89%)과 음식료품(1.02%)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포인트(-1.45%) 내린 746.0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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