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6명이 늘어나며 지역사회 중심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
|
▲ 사진=픽사베이 |
해외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명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1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12일에는 확진자 6명이 발생했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대부분 펑타이구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과 관련이 있으며, 베이징 당국은 신파디 시장을 폐쇄하고 시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벌였다.
전날 중국 본토 전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이었다. 본토 발생 사례는 베이징 36명과 랴오닝성 2명 등 38명이다. 나머지 1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는 9명 나왔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