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적으로 사고하되 로컬로 행동하자'라는 모토...동서양과 지역 콜라보레이션 레스토랑
   
▲ 홍대 라이즈호텔에 신규 오픈한 '차르' 레스토랑./사진=아주호텔앤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로나19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재개관에 맞춰, 신규 레스토랑 '차르(CHARR)'를 오픈한다고 19일 전했다. 기존 롱침이 있던 자리에 차르가 오픈한다.

차르에서는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 그릴 요리를 메인으로 친근하면서도 푸짐한 새로운 웨스턴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차르의 메뉴는 나무와 숯을 이용한 차르 그릴 방식으로 요리한 차르잉 스테이크를 대표 메뉴로, 사과나무와 백탄 참숯을 이용한 깊이 있는 맛과 향의 그릴 메뉴들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계절 생선과 그릴된 야채는 숯 요리 특유의 독특한 열기와 풍미를 선사하며 차르를 찾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호텔 측은 전했다. 또한 차르의 메인 디쉬는 고기의 에이징 정도나 원산지 등, 세부적인 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차르는 '글로벌적으로 사고하되 로컬로 행동하자'라는 모토로 특별함을 갖췄다. 기본에 충실한 웨스턴 메뉴 조리 방식에 매실장아찌나 춘천 닭갈비 등 한국음식만의 매력을 가미하며 특별하고 조화로운 맛의 재미를 선사한다. 

'갓김치가 들어간 떡갈비 햄버거' 같은 웨스턴 스타일의 메인요리에도 한국의 맛을 감각적으로 더하며 동서양의 맛을 담아 냈다. 창의적인 메뉴는 물론, 메인 요리의 푸짐한 양도 인상깊게 볼만 하다.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양의 메인 요리 역시 음식을 나누어 맛보는 로컬의 정서를 반영한 부분이다.
 
최고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 또한 차르의 자랑거리이다. 정선 고구마와 의성 마늘, 제주 당근과 청도 미나리 그리고 망원동 소금집의 소시지 등 지역 특산물을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 가니쉬와 사이드로 활용하며 차르만의 개성 있는 메뉴로 탄생시켰다. 

이번 신규 레스토랑 론칭에는 라이즈 호텔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컬리너리 팀이 주축이 되었다. 글로벌 호텔의 키친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윤치호 총괄 셰프와 구단비 파티시에가 팀을 이뤄 차르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차르는 이날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오픈 기념 세트 메뉴와 특별 서비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라이즈호텔 관계자는 "홍대의 랜드마크가 된 라이즈 호텔처럼, 차르 역시 새로운 미식 경험의 기준을 선사하며 완벽한 다이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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