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미국과 한국에서 감독으로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한 기념으로 한 턱 쐈다. 구단과 선수단에 피자 45판을 돌렸다. 

KIA는 지난 17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KIA의 올 시즌 21승째(17패) 경기였다.

   
▲ 사진=KIA 타이거즈 SNS


윌리엄스 감독은 2014~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지휘봉을 휘두르며 179승(145패)을 올렸다. 올해부터 KIA 사령탑을 맡아 21승을 보태며 개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은 것.

이에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구단 사무실에 피자 45판을 돌리며 의미있는 기록을 자축했다. KIA 선수들은 윌리엄스 감독의 200승에 21승 지분밖에 없지만 줄거운 피자 파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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