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27층 277가구 일반분양
   
▲ 부산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사진=한라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라는 약 1232억원 규모의 ‘부산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는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부산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업은 부산 남구 문현동 295-1번지 일원 10만0479.65㎡에 지하 5층~지상 27층, 9개동,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한다. 총 719세대 중 2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1년 3월 착공 예정이며, 3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라인에 위치한 단지는 지게골역과 충장고가, 동서고가 등이 가깝다. 사업지 반경 1~2km내에 성동초, 대연중, 성동중, 배정고 등도 있다.

한라는 지난해 김해 삼곡, 김해 북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완료 했고 용인 역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수주해 올해 하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085억원 규모의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지에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현재 서울,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협의, 진행 중으로 지주택 사업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