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유비가 더 로즈 멤버 김우성과 열애설 루머를 퍼뜨리고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악플러를 고소했다.

이유비의 소속사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지난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두 달 가량 전부터 이유비의 SNS에 루머를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는 악플이 달렸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댓글도 있다. 어떤 사진을 올리건 비슷한 악플을 수없이 많이 달며 괴롭혔다. 비판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악의적 행동"이라며 "팬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공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같이 결심했고, 용서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유비와 밴드 더로즈 김우성의 열애설이 퍼졌다. 하지만 당시 이유비 측은 "친한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최근까지 이유비의 SNS에는 일부 악플러가 열애설 루머와 관련한 댓글을 남기며 허위사실을 퍼뜨렸고, 도를 넘은 악플이 이어지자 이유비 측이 고소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밤을 걷는 선비', '피노키오' 등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활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