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식품명인 마크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신규로 선정할 우수 식품 기능인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지정되면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 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얻게 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박람회 참가할 수 있고, 전수자 장려 지원금과 체험교육 활동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연속 20년 이상 종사한 자 ▲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 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원하는 사람은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각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시·도는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의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한 후 지정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해 다음 달 30일까지 농식품부에 추천하고, 농식품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을 통해 적합성 검토를 시행,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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