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최고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수도권에서 최고의 분양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서초구의 올해 마지막 물량이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97가구 (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접수에 총 231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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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조감도 |
서초구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강남권 내에서도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을 몰고 다니며 분양하는 곳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최근에 분양한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는 평균 71.6대1,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17.4대1, '푸르지오 써밋'은 14.7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성우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분양소장은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3.3㎡당 2900만원대의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점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요인으로 본다"며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계약률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풍부한 녹지, 편리한 교통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단지다. 여의도공원 두 배 크기인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단지 내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단지 맞은편 서리풀 공원과 연계할 계획도 있어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등으로 진입도 쉬워 강북은 물론 도심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또 강남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이 근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서초중, 서초고, 서울고, 상문고, 서울 교대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정보사령부는 오는 2015년에 이전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있는 복합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추진돼 개통될 경우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14만6984㎡ 규모에 지하 7층~지상 22층, 아파트 및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대규모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59㎡로 구성되며 총 116가구 규모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강남지역에서 보기 힘든 전 세대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복합타운 내 주동배치를 남쪽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외출 전 날씨 확인 및 일괄 소등 등의 기능이 있는 MTM (매직트랜스 미러) 등이 적용된다. 또 친환경 마감재 사용과 절수페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에너지절약에도 신경을 썼다.
분양가는 최근 서초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3.3㎡당 평균 2900만원대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거실 및 침실1(안방)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입주시기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에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