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대구 홈경기에서 구자욱과 김상수를 선발 라인업 제외했다. 이성규가 1군에서 빠지고 김동엽이 다시 1군 등록하는 엔트리 변화도 있었다.

구자욱은 전날(24일) 한화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심하지는 않아 이날 선발 명단에서만 빠졌다. 김상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벤치 대기하고 박계범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성규의 엔트리 제외는 타격 부진 때문이다. 삼성의 거포 기대주 이성규는 타율 1할9푼8리(81타수 16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1군 복귀한 김동엽이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의 이날 한화전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좌)-박계범(2)-이학주(유)-이원석(1)-최영진(3)-김동엽(지)-박승규(우)-김응민(포)-박해민(중)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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