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양, 원주, 광주, 수원 모범 보육시설에 총 7천만원
   
▲ 왼쪽부터 신승주 경동원 원장, 전여진 호동원 원장, ABBC 이근우 최고경영자, 신성찬 성민보육원 원장, 진영호 원주아동센터 원장, 김요셉 신애원 원장 [사진=ABBC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인 ABBC의 한국커뮤니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내 5개 보육시설에 총 7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ABBC 한국커뮤니티는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모범 보육시설인 경동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ABBC 한국커뮤니티의 워런 리 고문과 호동원(대구), 성민보육원(경남 함양), 원주아동센터(강원 원주), 신애원(광주), 경동원(수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5개 보육시설은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설이라고, ABBC측은 밝혔다. 

ABBC는 수원과 대구에 각 2000만원을, 나머지 3개 지역에는 1000만씩을 전달했다. 

후원금 7000만원은 ABBC 후원자 300명의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워런 리 고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가 손을 잡고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ABBC 후원자 300명이 마음을 모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BC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이다. 

송금 지연, 부담스런 거래 수수료, 제한된 지불 옵션 등 기존 전자상거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7년 말 창립했고, 2018년에는 ABBC 코인을 출시, 현재 세계 30여 개국 글로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고 A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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