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사지 석탑 야간 경관조명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을 밤에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 왕궁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29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야간 경관조명은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당간지주 등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따라 설치됐다.

조명은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미륵사지 석탑 복원 이후 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지난 2018년부터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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