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은 8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9%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375억원으로 5.5%감소했다. 당기순익은 2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사업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회사관계자는 "섬유분야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섬유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수처리 필터부문은 인도와 중국의 역삼투필터 수요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