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스마트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후,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원격제어앱 등 악성앱 설치·활성화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부정이체를 차단한다.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원뱅킹에 접속하면 보이스피싱 위험 안내와 함께 원뱅킹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정상거래를 위해선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앱을 직접 삭제하거나 그 실행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부터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차단 서비스는 기존 탐지 서비스에 원뱅킹 자동중단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