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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된 ‘2020학년도 하계 특별세미나’에서 한창완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대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은 지난달 26일 광개토관에서 ‘2020학년도 하계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예술전문교육의 방향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창완 융합예술대학원장과 융합예술대학원 7개 학과의 주임교수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도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융합예술대학원생들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한창완 융합예술대학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 실용예술학과 김현태 교수, 무용학과 최종환 교수 등 7개 학과의 교수들이 15분간 발표의 시간을 이어갔다.
각 발표자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문제점과 장점 그리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서 각 학과의 특징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한 원장은 기조 연설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대학원 교육을 통해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융합예술대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예술전문교육의 온택트 강의를 강화하여 해외유명 아티스트, 감독, 공연기획자 등의 특강과 작품 피드백을 화상 온라인 강의로 연결하는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문제 스터디를 공유하는 플랫폼과 대학원 동아리몰을 온라인상에 구축하여 다양한 비대면 모임의 활성화가 예술교육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다음학기 수강신청 전 강의의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사전에 강의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필수로 듣는 강의 이외에도 온라인 청강을 확대하여 한 학기당 2과목 이상 추가로 청강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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