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대생 사이에서 '부끄러운 동문상' 압도적 1위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올랐다. 2위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올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뒤를 이었다.

5일 오후 2시 기준,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1인 3명 복수응답)'에서 조 전 장관이 1377 투표수 가운데 1247표를 얻어 1위(90.56%)를 기록했다.

설문 후보에 오른 인물은 총 13명으로, 투표조사 대상엔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하태경 통합당 의원 등이 거론됐다.

윤 총장과 유 전 의원, 안 대표는 각각 8표씩 받아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의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019년 상반기에 진행된 동일 조사에서도 조 전 장관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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