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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XC60/사진=볼보코리아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볼보코리아가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모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볼보자동차의 지속가능한 전략에 맞춘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움직임으로,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글로벌 차원의 기후 대책 계획에 기반했다.
이에 따라 국내 모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되어온 제품 브로셔 및 액세서리 리플렛, 전시장 내 차량 제원표, 그리고 시승서약서 등의 인쇄물은 태플릿 PC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국 전시장에 준비된 태블릿 PC는 전자계약서 작성 및 서명에도 활용돼, 고객은 더욱 진보한 세일즈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센터에서도 정비 상담과 서명 절차도 태블릿 PC를 통해 디지털화되며, 고객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인쇄물이 아닌 PDF 형식의 정비 견적서와 정비 점검 명세서를 받게 된다. 단, 금융 상품 계약과 보험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들은 인쇄물 형태로 유지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요즘,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두가 함께 시작해야할 때”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미래가 이야기하는 지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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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xc90/사진=볼보코리아 |
한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원칙 이행을 목표로 설립된 자발적 이니셔티브, UN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의 창립 멤버인 볼보자동차는 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접근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모든 오피스와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 및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Single-use Plastic Free)’를 선언한 바 있다.
여기에 환경을 위한 단기적 목표인 ‘비전 2025(Vision 2025)’에 따라 2025 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의 CO2배출량을 40%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자동차로 달성해 테일파이트 당 탄소배출량 50% 감축,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CO2 배출량 25% 감축, △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 △회사 운영 전반에 있어 탄소 배출량 25% 감소 등의 액션 플랜을 세우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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