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0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7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8000만원까지 신기술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상.하수도시설 등 물산업 인프라를 활용, 경기도내 물 관련 기업이 보유 중인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가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 2월과 5월 공모에 신청한 26개 기업 중 7개 기업을 최종 선정, 총 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신기술 성능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실증화 비용의 최대 70%, 중견기업은 50%까지 지원되며, 원수를 목적에 맞게 처리하는 '수처리 공법' 분야는 최대 8000만원, 소재.부품.장치개발 분야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선정기업은 내년 6월까지 경기도내 시군 환경기초시설 등에서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현장 실증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성공 판정을 맏은 기술 중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기술발표회, 박람회 홍보 등 별도의 사업홍보 기회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시범사업부터 지난해까지 총 19개 기업에 5억 7200만원을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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