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소설 주인공 직면 문제, 코딩·구조물 제작으로 해결
9월부터 초등생 600명 교육
   
▲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및 사전 연수. /사진=넥슨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어린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 교육 방법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소설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코딩이나 구조물 제작 등으로 해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 교육법과 레고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형태다. 레고 에듀케이션이 후원한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공학·문학·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상 학급을 모집한 다음 오는 8월 한 달 동안 교사 연수를 할 계획이다.

9월부터 2개월간 전국 초등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수업 후에는 순위를 매기지 않는 비경쟁형 대회도 연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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