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SK바이오팜이 오늘(6일)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해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유지했다.

이날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 4500원으로 개장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후 잠시 상한가가 풀리며 거래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상한가가 쭉 유지됐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공모가 4만 9000원의 4배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랐다. 시가총액은 16조 7982억원으로 늘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9조 9458억원)에 비하면 무려 6조 6958억원이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는 등 상장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