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게임업체 넷마블이 13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4.71% 급등한 13만 3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5.88% 상승한 13만 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해도 넷마블 주가는 지난달 말(10만 500원)과 비교했을 때 32.84%나 뛰어올랐다.

이날 주가 급등은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함께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넷마블은 작년 말 기준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