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지난 11일 서울 한화생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한화생명 지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중구 한화생명 명동지역단 영업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동료 3명, 지인 1명이다. 

해당 영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7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영업점 접촉자 87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서울 명동지역단 3개 지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방역조치는 모두 마친 상태”라며 “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점을 전면 폐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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