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육문화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3일까지 평균연봉 3400만원대에 달하는 해외직업훈련인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실시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과 열정에 높은 점수를 둔 '스펙초월 방식'으로 선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은 호주회사로부터 402 비자를 발급받아 평균 연봉 3400만원을 받으며 최대 2년간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직종은 자동차(정비·도색·판금)·조리사·제과제빵·전기수리·육가공·용접·IT·회계·마케팅·그래픽디자인·웹디자인-개발·농업·호텔서비스 매니저·기타 호주 이민성 부족직업군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및 대학 졸업(전문대 포함)예정자 혹은 졸업 후 1년 이상 3년 이하의 경력자다.

프로그램의 모집 절차는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을 거쳐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 중인 월드잡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정부지원으로 국내에서 수준별 영어연수 교육인 수준별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수준별 해외취업연수과정은 선발자의 영어 수준에 따라 10~15주간 진행되며 원어민과의 화상강의 형태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2박 3일 일정의 리더쉽 교육 및 공인영어시험을 통해 연수생의 능력 및 자기계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