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소영(30) SBS 기상캐스터가 오늘 결혼한다.

전소영은 18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대학병원 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소영은 예비 신랑과 3년 전 고등학교 후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꽃피운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전소영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촬영 사진을 올리면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 사진=전소영 인스타그램


당시 전소영은  "늘 제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저를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7월에 결혼합니다"라고 결혼식 계획을 전하면서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앞으로도 저는 SBS 기상캐스터로서도, 박사 과정생으로서도, 그리고 유튜버로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축가는 전소영의 오빠인 전준영 PD와 예비 시동생이 각각 부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지 않기로 했으며, 여의도 인근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1990년생인 전소영은 서강대학교에서 프랑스문화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고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5년 MBN에서 기상캐스터를 시작해 2016년 SBS로 옮겨 기상캐스터로 계속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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