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지인을 만나거나 외식을 즐기던 평범한 일상이 이제는 특별해졌습니다. 이러한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란 제목의 기고문으로 통해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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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노 사장은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며 결과물을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갤럭시 언팩에서 다섯가지 신제품을 보여주겠다고 한 노 사장은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고문에서 노 사장은 △의미 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 세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이 원칙과 삼성 혁신의 근간인 도전 정신, 미래 지향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물러서지 않고 담대하게 고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노 사장의 포부다.
'의미 있는 혁신'에 대해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의 분명한 목적은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스트 노멀' 시대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 기술이 선택받을 것"이라고 전망한 노 사장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개선하고 도입했다"며 "진정한 혁신은 사용자들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때 완성된다. 갤럭시 언팩에서 그 가능성을 열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사장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욱 강할 수 있다"고 '개방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서로 협업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방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최고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 사장은 "격변하는 세계에서 민첩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운영 민첩성'을 설명했다.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빠른 변화 속에서 운영의 민첩성은 경영의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사회, 파트너,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신속히 변모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언팩에서 발표할 신제품들은 이런 기민한 대응의 결과물이다. 업무와 여가,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저희는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모바일의 혁신과 미래'를 거론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넥스트 노멀’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분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궁극적으로 모든 갤럭시 경험의 중심엔 고객이 있"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지속 확장해 고객들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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