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막…12개국 115개사 참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막을 올렸다.

21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것으로, 독일·미국·일본 등 12개국 115개사가 344개 부스를 차렸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로봇 시스템, 난삭재 가공을 위한 스마트기계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산방식과 근로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데모장비 및 데이터센터 등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구축사례를 설명한다.

   
▲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디지털뉴딜특별관에 전시된 제품을 보고 있다./사진=한국기계산업진흥회


최근 디지털화 트렌드를 보여줄 컨퍼런스 외에도 기계기술 및 기업경영전략 관련 세미나(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0)도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기술 경영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가져올 지속가능한 기업 만들기' 및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작기계 솔루션 구축 방안'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기진회 관계자는 "동남권 최대 기계류 전시회로서 기계산업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최고수준인 7단계 방역(1차 발열측정-손소독-마스크 착용확인-2차 발열측정-비닐장갑 제공-3차 발열측정-에어샤워)을 실시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 방역대책 하에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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