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가 안방마님 양의지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NC는 삼성 라이온즈와 창원 홈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22일, 양의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포수 김형준이 1군 등록됐다.

양의지는 전날(21일) 삼성전에서 3회말 두번째 타석까지 소화한 후 왼쪽 허리쪽 불편함을 호소해 김태군과 교체됐다. 이날 양의지는 정밀 검진과 주사 치료 등을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이동욱 NC 감독은 "(허리) 근육 쪽에 피로가 누적돼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양의지의 상태를 전하면서 "빨리 복귀하면 좋겠는데 적어도 며칠 정도는 걸릴 것 같다. 병원 진단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전 안방마님의 이탈을 걱정했다.

양의지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때까지 NC 안방은 김태군이 지키고 김형준이 백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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