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지각 112, 119 전화..경복궁역+을지로1가+시청 등 100여곳 이용 가능
수능날 지각하겠다 싶으면 112와 119로 전화하면 긴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지각이 예상되는 수험생이 있다면 112나 119에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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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지각 112, 119 전화/사진=방송화면 캡처 |
경찰은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지하철역 등 시험장 주변 주요 100곳에 순찰차 200대, 모범운전자 택시 200대, 사이드카 150대 등 550대의 차량을 배치해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줄 예정이다.
수험생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 경복궁역, 을지로1가, 시청, 서울역, 왕십리역, 신사역 등 100곳이다. 수험생을 태워주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본부도 구급차 142대와 소방오토바이 170대 등 312대의 차량을 투입해 수험생 긴급 이송을 돕는다. 지각 우려가 있을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방관서를 찾으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나 환자는 119에 미리 도움을 요청하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시험을 치르는 도중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119에 신고하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지역 시험장 221곳과 주변 교차로 주변에는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3000여 명이 배치돼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에서 1시 35분까지는 소음 발생 방지를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의 운행과 도로 공사 등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