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 브랜드 디자인 최초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수상

다음커뮤니케이션이 9일, 고객의 생활을 즐겁게 진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0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국내 포털로서는 처음이다.


다음 브랜드 어플리케이션_레드닷
▲다음 브랜드 어플리케이션_레드닷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Life, You, Me'라는 기업 철학에 바탕을 두고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모티브로 사용해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일상적인 소재의 조합을 통해 삶의 경험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삶의 확장적 가치를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고객의 생활을 즐겁게 바꾸고 진화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지향을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이번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고객이 다양한 통로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활용해 제작되는 다음 PB(Private Brand, 자체 상표) 상품의 경우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담아 재생지(FSC인증)와 콩기름인쇄 방식을 채택한 것이 큰 특징이다.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이번 수상작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이준형 BX팀장은 “이번 수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 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디자인을 통해 다음의 지향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