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노지훈이 드라마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8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조진국 극본, 이현주 연출)가 노지훈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 방 동거 로맨스다. 제목부터 공감 100%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27일 극중 스튜어드 지훈 역을 맡은 노지훈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훈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노지훈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첫 드라마 연기 도전에 나서 화제다. 그의 첫 드라마 연기는 어떤 모습일까.

   
▲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스틸컷.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공개된 사진 속 노지훈은 말끔한 스튜어드 유니폼 차림으로 누군가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그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밝은 미소, 대표적 미남 가수답게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 등이 시선을 강탈한다. 스튜어드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한 노지훈의 이런 모습에, 그가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과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디션을 통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합류한 노지훈은 "뮤지컬 무대 위 연기 이후로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드라마 합류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노지훈이 스튜어드 역을 맡아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한다. 우리 드라마에는 많은 2030 남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노지훈이 분한 '지훈' 역시 2030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노지훈의 작품,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정말 남다르다. 매 순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노지훈과는 또 다른, 연기자 노지훈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에 이어 노지훈까지 매력적인 배우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가득한 2020 취향저격 로맨스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오는 8월 11일(화) 오후 10시 5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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