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보호·역류성식도염에 효과
   
▲ 위염치료제 '나푸디정'./사진=국제약품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국제약품이 최근 라푸티딘 단일성분의 위궤양 및 위염 치료제 '나푸디정'을 발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나푸디정의 주성분 '라푸티딘'은 가장 최신의 H2 수용체 길항제로, 위벽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CGRP'를 통해 추가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더불어 위 점막 보호까지 되는 이중 기전으로 야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H2RA 성분과 달리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에도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까지 추가해 단일성분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 차례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라푸티딘 제제가 입증된 안전성과 폭 넓은 적응증, 장기처방이 가능한 특장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 H2RA시장의 주요 대체 약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나푸디정(라푸티딘)을 비롯, △유타날서방캡슐0.4mg △레보카신주 △레보카신점안액1.5% △알레파타딘점안액0.7% △국제모사라이드서방정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해 자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가치를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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