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신한경영포럼 개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향후 최고경영자(CEO)‧경영진 리더십 평가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추가하는 한편 디지털 리더십을 CEO‧경영진 선임에 주요 자격요건으로 적극 활용할 기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조 회장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혼합 운영 방식으로 열린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에서 ‘CEO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30일 전했다.

조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한이 생존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더 튼튼한 대들보’와 ‘어떠한 길도 거침없이 달려가는 바퀴’에 비유했다.

그는 “신한의 창립정신과 고객중심의 원칙, 강력한 회복탄력성을 흔들림없이 지켜가는 동시에 신한을 미래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이며 혼돈의 세상에서 리더만이 해결책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아야 한다”며 “리더들이 앞장서 크고 대담한 DT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경영진 리더십 평가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추가하는 한편 디지털 리더십을 CEO‧경영진 선임에 주요 자격요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