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6 10만원" 알고보니 '황당'..다른 물건들은?
미국 연중 최대 세일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할인되는 가전제품의 가격이 화제다.
국내에서 공식가 60만원인 아이폰6의 가격은 10만원으로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알고보면 '그림의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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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프라이데이...'아이폰6가 10만원?' 알고보니/사진=방송화면 캡처 |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자에 따르면 미국 쇼핑몰 베스트바이에서 파나소닉 50인치 풀HD TV가 199.99달러(한화 약 21만원)에 판매되며 아이폰6 플러스 16GB 판매가격은 179달러(한화 약 19만6천원)다.
또 쇼핑몰 시어스에서는 삼성전자 55인치 풀HD TV가 599.99달러(한화 약 66만원), 65인치 UHD TV는 1999.99달러(한화 약 219만원)에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구입한 구매가는 관세 및 배송비 등을 포함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져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G마켓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11월1일부터 11일까지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마트 계열사 샘스클럽은 아이폰6를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 99달러(106,000원) 64기가 199달러 (212,000원), 128기가 299달러(319,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 통신사에 가입하는 것을 전제한 것으로 한국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폭탄에도 세심하게 정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거덜나겠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보다 더 흥분하는 듯" "블랙 프라이데이, 배송은 거의 반년이 걸리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