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환갑을 맞은 할리우드 배우 숀 펜(60)이 32세 연하 배우 레일라 조지(28)와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1일(현지시간) 숀 펜이 연인으로 지내온 레일라 조지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의 결혼 소식은 레일라 조지의 친구이자 영화 제작자인 마이크 메다보이의 아내 아이리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 사진=레일라 조지 인스타그램


숀 펜과 라일라 조지는 2016년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32살이나 나이 차가 나는데다 숀 펜의 딸 딜런보다 레일라 조지가 1살 어리고, 레일라 조지의 아버지인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숀 펜보다 1살 많기 때문이었다.

영화 '데드 맨 워킹', '배드 보이즈', '아이 엠 샘'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숀 펜은 지난 1985년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팝스타 마돈나와 결혼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마돈나와는 결혼 4년 만에 이혼했고, 1996년에는 배우 로빈 라이트와 결혼했으나 다시 이혼했다. 

레일라 조지는 숀 펜의 3번째 아내지만 그동안 숀 펜은 스칼렛 요한슨,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교제를 해 꾸준히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