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보라(25)와 조병규(24)가 공개 열애 1년 반만에 결별했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글로벌 측은 3일 "김보라와 조병규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두 사람은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올해 초까지도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이지만, 각자 연기 활동에 충실하면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정글피쉬2' '못난이 송편', '엄마의 정원', '후아유-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 'SKY캐슬', '그녀의 사생활', '터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7일의 왕비', '청춘시대2', '란제리 소녀시대', '돈꽃', '라디오 로맨스', '시간', 'SKY 캐슬', '스토브리그' 등을 통해 인기를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