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3살이나 나이 차가 나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사실이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됐던 스테파니가 '라디오스타'에서 '더블 띠동갑'인 줄 모르고 연애를 시작한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재능 부자 4인방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출연한다.

이번 '새 출발 드림팀' 특집은 인생 2막을 연 '재능 부자' 4인 이야기로 채워진다. 가수 겸 배우 출신으로 화가의 삶을 사는 이혜영, 테너에서 트로트 가수로 완벽 변신한 김호중, 발레리나가 된 아이돌 스테파니, 홀로서기에 나선 티아라 소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최근 데뷔 첫 스캔들로 실검을 장악한 바 있는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이 MC 맏형 김국진보다 한 살 위라고 밝힌 뒤 "띠동갑인데 두 바퀴를 돈다. 더블로"라며 23살 차이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1964년생 브래디 앤더슨은 발 빠른 1번 타자이면서 한 시즌 50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1990년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했던 좌타 외야수였다. 1987년생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23살 나이 차는 물론 그의 메이저리거 시절 활약상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하며 "너무 멋있는 거지 세상에~"라며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영과 스테파니, 소연은 뜻밖의 'SM 출신 토크'에 빠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갑인 스테파니와 소연이 "SM은 계급 사회(?)잖아요~"라고 입을 모으며 안무 선생님과 연습생으로 불편한 동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 것. 잠자코 둘의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내가 SM 1기"라고 밝혀 현장을 정리(?)했다고.

그 밖에도 이혜영과 스테파니는 인생 2막을 걸으며 생긴 '직업병'에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혜영은 "그림을 얻고 많은 걸 잃었다"며 시름시름 앓는 이유를 고백하고, 스테파니 역시 평생 발레를 하며 잃어버린 '무엇'을 공개한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 '파파로티'의 명대사를 꼽으며 그 이유까지 털어놓는다고 해 기대감을 안긴다. 자신의 유학 이후를 담은 영화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희망 캐스팅으로 배우 안재홍을 꼽아 '라스' MC들을 수긍하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김호중은 소연이 "유재석 다음 미담 왕"이라고 일화를 밝히자 부끄러워하더니,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 댄스를 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깜찍한 매력까지 뽐낸다.

재능 부자들이 매력 부자로 거듭날 '라디오스타'의 '새 출발 드림팀' 특집은 5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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