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문화재연구소, 휴가철 맞아 유적 소개 책자·영상 공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산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유적을 소개하는 책자와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하는 책자는 '대담신라(對談新羅)',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덕업일신(德業日新) 망라사방(網羅四方)' 등 3종이다.

대담신라는 2018년 진행한 시민 강좌를 정리한 것이고,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는 과거 경주를 둘러보고 남긴 한시(漢詩)와 유적지 사진, 문헌 기록을 정리해 지난해 발간한 자료이며, '덕업일신 망라사방'에는 경주문화재연구소의 업무와 과거 발굴 유적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덕업일신 망라사방은 삼국사기에서 '신라'(新羅)라는 국호의 의미를 풀이한 구절로, '덕업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사방을 아우른다'는 뜻이다.

책자는 고해상 PDF 파일로 제작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열람하거나 인쇄해 사용하기 좋다.

한편 영상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 책자에 소개된 선도산, 남산, 월성과 주변 유적 등을 설명하고, 관련 한시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 무인 항공기 촬영 영상과 사진, 발굴 성과 자료도 볼 수 있다.

책자는 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영상은 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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