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4일 개관한 '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여명이 방문하며 수요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편한세상 화성 단지가 위치한 반월동은 신동탄이라 불리는 '반월택지지구' 내에 있어 동탄과 영통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3.3㎡당 80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 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 현장

또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삼성 및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이 상당수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58㎡A·75㎡C·84㎡A·B 등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59㎡A는 3베이 형태로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됐고 전용 75㎡C는 아일랜드형 주방, 편리한 주방동선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84㎡A·B 평면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침실 3개 이외에 알파공간을 활용하여 대형 팬트리가 제공된다.

e편한세상 화성 관계자는 "화성·동탄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여서 분양하기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화성·용인시 삼성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인 광교, 망포, 동탄1·2, 서천지구와 비교하면 가장 저렴한 분양가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화성은 지하 1층~지상 28층, 12개동 규모로 이뤄지며 총 1387세대를 분양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58㎡A 151가구 △58㎡B 151가구 △75㎡A 187가구 △75㎡B 153가구 △75㎡C 187가구 △84㎡A 119가구 △84㎡B 151가구 △84㎡C 288가구 등 58~84㎡ 8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는 수요자들에게 선호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26일이며 다음달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화성 견본주택은 능리사거리(반월동 6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7년 02월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