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사진=한국철도공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호남 지역 집중호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 구간 KTX·일반 열차 운행이 9일 첫차부터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선로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은 밤샘 복구작업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이날 첫차부터 정상화 됐다.

하행선은 오전 5시 10분 용산역 출발 KTX 첫차, 상행선은 6시 20분 여수엑스포역 출발 무궁화호부터 운행을 다시 이어나갔다. 호우로 운행이 중단된 경전선·태백선·영동선·충북선·광주선 등 나머지 6개 노선 운행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오늘도 집중호우가 예보돼 기상 상황과 차량 운용상 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 전 당사 홈페이지나 가까운 역 또는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운행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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