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후강통의 시행 첫날을 맞이해 관련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12월까지 상하이A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하이A주를 2억원 이상(누적) 거래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원의 여행상품권을, 1백만원이상 거래한 고객은 선착순 1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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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와 무관함./사진=뉴시스 |
하나대투증권은 다음 달 17일까지 후강통 제도 시행을 기념해 '내 지갑에 위안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위안화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유안타증권은 장중 후강통 시황방송을 신설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전문가를 통해 전일 상해 및 홍콩 시황·종목 추천·신규 중국기업 리포트 해설·종목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12일까지 '만사형통 인 차이나' 이벤트를 열고 시세사용료를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다음달12일까지 4주간 후강통 대표주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상해A주 3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백운산·페트로차이나·공상은행 중 한 개의 종목을 100주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상해A주를 거래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