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2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건설
   
▲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일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일원에 건폐율 29.78%, 용적률 199.96%, 6개동, 총 2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중흥토건은 올해 초 길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했다.

단지는 오류남초, 오남중 등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인접했다. 개웅산 등 녹지와 오류2동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구역 근교에 있다.

조합은 2021년 3월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하고 같은 해 9월경 착공 및 분양을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목표로 한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227가구,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 254가구 등을 수주해 총 2321가구, 도급액 4431억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최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과 이번 재건축을 포함하면 올해 수주목표달성에 1조원에 가깝게 다가설 전망”이라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