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 174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5명이 확진된 가운데 추가로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의 같은 반 학생 5명(179명~183명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하나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다.
이날 오후 182번 확진자 가족 3명(185번~18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82번 확진자가 174번 확진자와 연관돼 감염된 이후 가족에게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86번 확진자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 원생 64명과 교사 11명을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접촉사 수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