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피겨 요정' 곽민정이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곽민정이 남자친구 문성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곽민정은 "접촉사고가 났는데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연락을 했다. 운동선수이다 보니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전화번호를 알아냈더라"라고 전했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에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것"이라며 호응했다. 곽민정은 "제가 (사고를 내) 부딪힌 건데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인연을 밝혔다.


   
▲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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