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NH농협은행은 예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약 3주 간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50여명이 경기도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피해시설을 찾아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 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한다.

또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도 최장 12개월 간 유예한다. 

아울러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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