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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안경(글래스)을 활용한 찾아가는 화상상담 시스템 {자료=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증강현실(AR) 기능이 있는 스마트 안경을 활용,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기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만큼, 화상 수출상담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사업장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참가기업들은 가정.생활용품(B2C), IT.의료기기.기계(B2B), 코로나19 관련 소비재(의료용품, 위생용품, 건강식품)의 3개 분야 '온라인 공동관'을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
바이어들이 기업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개별관' 페이지도 함께 지원되며, 기업들이 자사에 맞는 바이어를 검색하고 이메일을 발송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통역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 해외 바이어들의 '아바타' 역할을 하며 원활한 화상 상담을 돕는것이 특징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스마트 안경을 통해 제품과 담당자, 제조공정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음성 및 채팅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것.
또 기업은 제품에 대한 정보자료를 스마트 안경으로 PDF, AVI, JPG파일 등으로 변환해 바이어들에게 즉시 보낼 수 있다.
참가 희망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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