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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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 국민안전처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박인용 내정자를 비롯한 국민안전처 인사를 실시했다.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발탁된 박인용 내정자는 1952년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경희고와 해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해 해군 3함대사령관과 작전사령관,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지냈다.
▲1952년 경기 출생 ▲경희고등학교 ▲해군사관학교 28기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해군 인사참모부 부장 ▲해군 제3함대 사령관 ▲해군 교육사령관 ▲해군 전투발전단 단장 ▲해군 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또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채정 차장, 그리고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총리 소속 국민안전처는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소방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각각 이어받은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특수재난실’로 구성된다.
또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