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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경기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 사업에 국비 2921억원 등 3273억원을 투입, 총 7만 8807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선발해 생활 방역, 재해 예방 등 모두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지원, 불공정거래 도민 감시단,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선생님 활동,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배송요원, 코로나19 사이버 방역단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청정계곡 단속 보조 인력, 산림 보호, 행복마을 관리, 야생동물 불법포획 계도, 농가일손 돕기 등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중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이후 실직자와 휴·폐업자다.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주당 15∼30시간, 하루 3∼6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부 사업은 하루 최대 8시간까지 일한다.
급여는 경기도 사업의 경우 생활임금을, 시·군 사업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며, 4대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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